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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머리 미역국, 밥새우 미역국 끓였어요.먹방요리 2020. 10. 3. 11:22
소중한 남편의 생일이 추석 연휴와 겹쳐서 매년 추석마다 미역국을 끓이고 있습니다.
같은 미역국이지만 좀 더 맛있게 끓여 주고 싶어서 요 며칠 미역국을 많이 검색해 봤네요.
♡재료: 미역, 소고기 양지머리, 양파, 마늘 등 ♡
미역은 30분 정도 불리고, 양지머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물로 씻으면서 핏물을 빼고 미림을 넣어서 버물려 놨습니다.
고기를 미림에 버무리면 잡내를 잡아주고 식감이 좋다고 하네요.양지머리에 참기름을 넣고 센 불에서 고기가 노릇해질 때까지 볶다가
미역을 넣고 국간장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미역을 넣고 볶다가 미역 전체가 물에 잠길 정도만 물을 붓고
양파와 마늘을 넣고 끓여줍니다.레시피를 검색해보니 통양파를 넣고 끓이다가 양파를 건져내라고 하는데
저희 가족은 양파를 좋아하고, 건져서 버리기 아까워서양파도 먹으려고 썰어서 넣었습니다.
어느 정도 끓으면 물을 더 넣어서 중불과 약불 정도로 불을 줄여서
한참을 푹 끓여주면 맛있는 미역국 완성입니다.추석날 아침 명절 음식과 함께 양지머리 미역국에 밥 말아서 맛있게 먹었네요.
어저께 끓인 양지머리 미역국을 다 먹어서 미역국을 새로 또 끓였는데
준비해 놓은 고기가 없어서이번에는 조그마한 밥새우를 넣고 미역국을 끓여봤습니다.
불린 미역을 참기름과 국간장을 넣고 볶다가 물을 미역이 잠길 정도만 넣고,
양파와 마늘, 밥새우를 넣고 끓여주다가 물을 조금 더 넣고 중불 정도에서푹 끓여주면 맛있는 밥새우미역국이 완성되네요.
밥새우 미역국도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네요.
양파를 넣으면 단맛이 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단 맛은 안 나고,
미역국 맛이 조금 더 부드럽고 국물이 진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먹방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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